[뉴있저] 정계복귀한 안철수...정치권에 미칠 영향은? / YTN

2020-01-20 4

■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최영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 안철수 전 의원 귀국 그 이후를 좀 더 자세하게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어떻습니까?

광주로 첫 행선지를 잡았다, 이걸 어떻게 해석하시냐 물었는데 박 의원은 물론 그쪽 편에서 입장을 얘기하셨습니다.

[최영일]
그런데 오늘 방문의 의미는 사과다, 이렇게 얘기하셨어요. 왜냐하면 지난 총선, 2016년이었지 않습니까?

국민의당이 돌풍을 일으켰는데 그 힘을 밀어준 것이 호남 지역이었단 말이죠. 아까 말씀하신 대로 28석 지역구 중에 23석을 석권을 했습니다.

정당 지지율도 상당히 많이 받아서 원내 교섭단체 구성은 물론이고 40석에 가까운 당으로 부쩍 성장했는데 문제는 지금은 그 당이 여러 개로 파편화돼 있습니다.

사과드리는 이유는 이런 거죠. 대안신당 의원들이, 지금 박주선 대표는 함께 동행을 한 입장이고 비판을 하러 간 대안신당 세력들도 있어요.

뭐냐 하면 호남의 지지를 받아서 그 세력을 구축해 놓고 탈호남 행보를 벌였던 것에 대해서 사과하라. 거기에 대한 사과를 오늘 한 겁니다. 지지해 주신 뜻을 제대로 받들지 못했다.

이렇게 사과를 했는데 그런데 왜 그랬을까죠. 지금 안철수 전 대표가 만약에 다시 중도지대에, 그러니까 바른미래당을 리모델링해서, 확장해서 가게 되면 먼저 바른미래당에서 유승민계는 보수 쪽으로 갔고요.

그렇다면 손학규 대표와 뭔가 최종적인 담판을 먼저 벌여야 됩니다. 당을 장악하면 그다음에 민주평화당을 다시 재합류시키고, 민주평화당을 재합류시키고 하면 어떻게 되느냐 하면 도로 국민의당이에요.

그러면 왜 그때 당을 깼을까요? 여기에 대해서는 아직도 미스터리가 남아 있고 사과보다는 중요한 건 앞으로의 행보인데 저는 여기서 총선 불출마가 아니라 정말 광주, 호남에 그렇게 미안하다면 저는 다른 선언을 했어야 된다고 봐요.

제가 광주에 출마해서 여러분의 마음을 돌리겠다. 그러면 진정성이 있어 보이는데.


과거에 대해서 내가 심판을 받겠다?

[최영일]
심판받겠다가 될 수도 있고 다시 한 번 여러분의 마음을, 사랑을 독차지하겠습니다라고 호기롭게 해도 좋고. 그런데 심판과 혹은 재신뢰의 과정 없이 나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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